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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아기랑3

[전북 군산시] 철길을 따라 걸으며 느끼는 옛 추억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한일옥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는 경암동 철길마을로 이동했다.오늘은 경암동 철길마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재미난 추억이 가득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은 과거 '페이퍼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철로 주변의 마을이다.경암동 철길은 1944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다고 한다. 철길 바로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건너편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처음에는 입구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출구인 곳으로 들어가 본다. 어디서 시작하든 크게 상관은 없다.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관광지라 그런지 평일 낮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아마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거의 줄을 서서 철길을 따라 걸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추억의 불량식품과 먹.. 2025. 2. 19.
[전북 군산시] 최무선 장군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 다음으로 향한 장소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다.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전투기, 탱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향하다보면 뜬다리 부두가 나온다.근대역사박물관 내에도 뜬다리 부두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도대체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바로 옆 공원에서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군산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배가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뜬다리 부두와 같은 인공 조성물을 선박 접안시설로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쉽지만(?) 실제 부두를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까지 들어가 볼 수는 없다.    곧이어 나오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 2025. 2. 17.
[전북 군산시]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군산세관 간만에 떠나는 가족여행. 전날 퇴근하고 밤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잠만 자고 군산으로 이동했다.군산은 세 번째 방문인데, 10년 전에 혼자, 6-7년 전에 직장 동료들과 방문했고, 가족과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 여행의 시작은 근대역사박물관부터나는 옛날사람(?)이어서 그런가,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특색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만 가볼 수 있는 곳은 웬만하면 코스에 넣고,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웬만하면 먹어보는 편이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오전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진포해양공원 - 경암동 철길마을, 오전엔 서천 시큐리움이다.'군산' 하면 근대역사를 빼고 생각할 수가 없기에, 여행의 시작은 근대역사박물관으로 계획했다.우리는 아이들과 가기 때문에 ..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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