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지4 [전북 군산시] 철길을 따라 걸으며 느끼는 옛 추억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한일옥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는 경암동 철길마을로 이동했다.오늘은 경암동 철길마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재미난 추억이 가득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은 과거 '페이퍼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철로 주변의 마을이다.경암동 철길은 1944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다고 한다. 철길 바로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건너편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처음에는 입구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출구인 곳으로 들어가 본다. 어디서 시작하든 크게 상관은 없다.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관광지라 그런지 평일 낮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아마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거의 줄을 서서 철길을 따라 걸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추억의 불량식품과 먹.. 2025. 2. 19. [전북 군산시] 아이와 가기 좋은 군산 소고기뭇국 한일옥 '군산 맛집' 을 검색해보면 보통 이성당 빵집, 중국집, 중앙식당, 그리고 한일옥이 나온다.군산 방문이 세 번째이기에 네 군데를 모두 다 가보았는데, (여러 중국집 중 어느 곳을 갔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사실 중앙식당 말고는 지역의 특색을 느끼기에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세 곳은 맛이 명성만큼 그렇게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중앙식당은 거의 10년 전에 갔던터라 지금은 맛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그 때 먹었던 반지회 정식 (메뉴명은 정확치 않다.) 은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추운 날씨 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소고기뭇국 한 그릇우리는 군산 근현대사박물관과 진포해양공원을 둘러본 후, 약 2시쯤 늦은 점심을 먹으러 한일옥으로 향했다.사실 소고기뭇국은 집에서도 해먹을 .. 2025. 2. 18. [전북 군산시] 최무선 장군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 다음으로 향한 장소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다.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전투기, 탱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향하다보면 뜬다리 부두가 나온다.근대역사박물관 내에도 뜬다리 부두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도대체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바로 옆 공원에서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군산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배가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뜬다리 부두와 같은 인공 조성물을 선박 접안시설로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쉽지만(?) 실제 부두를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까지 들어가 볼 수는 없다. 곧이어 나오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 2025. 2. 17.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