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미리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는 북창동 양갈비집 서민갈비살

양갈비는 참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음식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맛있지만 양갈비 특유의 맛과 육즙은 단연코 1등이라 생각된다. 오늘 소개할 집은 북창동에 위치한 서민갈비살이다. 이 곳은 소고기와 양갈비를 참숯에 직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직화구이 전문점으로, 양갈비의 경우 미리 전화 예약해두지 않으면 먹기 어려운 날이 많다. 다른 가게에 비하면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인 이 집의 양갈비를 소개해 본다. 

 

양고기가 땡기는 날엔? 북창동 서민갈비살 

아무리 불황이라고 하지만 북창동은 저녁시간이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코로나 이후로 회식 문화가 많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은 회사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녁에는 늘 사람이 많다. 

이 날은 6:40 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한 테이블만 남아있었고 그 자리 또한 예약 자리였다.

 

 

양갈비 1kg 에 99,000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

양갈비는 사실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라 정확한 시세는 모르지만, 이 곳의 양갈비 가격은 키로당 99,000원으로 다른 가게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듯 하다. 

1kg 를 주문하면 양갈비가 8~9대 정도 나오고, 1kg는 대략 3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양갈비는 큼직하게 썰어야 제 맛! 

양갈비는 바싹 익혀먹을 필요는 없다. 너무 많이 익히면 오히려 질겨서 먹기가 어렵고, 소고기처럼 약간 덜 익혀 먹어야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익은 양갈비를 자를 때에도 너무 잘게 자르면 안 된다. 좀 크다 싶은 크기로 뭉텅뭉텅 잘라주어야 맛있다. 

 

 

고기와 궁합이 좋은 기본 반찬도 맛있는 이 곳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세팅되는데,  개인별 앞접시에 양파절임이 나오고, 상추무침과 파김치가 같이 나온다.

특히 상추무침이 정말 고소하니 별미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된다. 

 

 

 

이렇게 먹고 입가심으로 냉면까지 먹고나면 정말 속이 든든해지는 서민갈비살. 

세 번째 방문이었고, 세 번 다 만족스러웠다. 재방문 의향 있음! 

 

위치정보 및 영업시간

 

[서민갈비살]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8길 16-3 1층

 

평일 : 11:00 ~ 22:00

토 : 11:00 ~ 22:00

일 : 15: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평일)